포스텍 홀딩스 뉴스

포스텍 홀딩스의 언론 보도 자료를 공유합니다.

‘포스코보다 큰 기업 나와야죠’ 100조 동문기업 키우는 포공 기술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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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포항공대(POSTECH, 이하 포스텍)를 세운 포스코보다 더 큰 동문 기업이 나와야죠. 30년 내 총 100조 원 정도 규모 동문 기업들을 키우고 이들이 다시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성공 창업을 돕고자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성진 포항공대 기술지주 주식회사(이하 포공 기술지주) 대표(50)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기술지주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대학 교육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우수한 인재가 대부분 대기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벤처창업에 뛰어들어서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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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공 기술지주의 역할은 크게 ‘기술이전’과 ‘엑셀러레이팅(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학교에 귀속된 지적재산권(지재권)을 비롯한 모든 기술의 이전 계약은 기술지주를 통해서 이뤄진다. 박 대표는 “기술지주는 대학이 보유한 지재권의 상용화(商用化) 계약을 대리하고 기술이전료의 25%를 수수료로 받아 돈을 번다”면서 “단 학교에 귀속된 기술을 활용해 교수나 학생이 직접 창업을 할 때는 기술이전료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것을 장려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50억 원 가치가 됐을 때 5% 정도의 주식을 기술이전료로 내는 식이다.

 

기술지주는 엑셀러레이터 역할도 한다. 기술지주는 포스텍이 투자한 자본금 30억 원을 기반으로 투자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진행해왔다. 그는 “주로 신생 창업 기업에 대한 엔젤투자와 시리즈A 투자가 대부분”이라면서 “학교는 과거부터 이런 투자를 해왔는데 보유한 벤처기업들 주식의 누적 가치는 400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화학과 교수가 창업한 의약 부문 기업인 ‘엔비포스텍’의 예를 소개했다. “엔비포스텍은 작년 한독약품에서 90억 원 규모 투자를 받았는데 90억 원 중 30억 원을 기술지주가 가진 엔비포스텍 주식을 사는데 투자했다”면서 “이때 기술지주가 거둔 30억 원 수익은 최초 투자의 18배 정도”라고 소개했다.

 

작년 포공 기술지주는 85억 원을 벌어들였다. 기술이전료로 50억 원, 엔비포스텍의 주식을 되팔아 거둬들인 수익이 35억 원이다. 이는 전국의 40여 곳 대학 기술지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재작년까지 보통 연 30억 원 정도 했는데 작년치는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그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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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 전효점 기자 gradual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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